[일요와이드] 與 첫 격전지 충청 공략…국민의힘 이번주 '경선 모드' 돌입<br /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향배를 가늠할 지역 순회 투표 시작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후보들은 충청권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토론회 개최와 경선준비위 중립성 논란 등 격한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이번 주 선관위를 띄우고 경선버스를 일단 출발시킨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정치권 소식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배종호 세한대 교수,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, 어서오세요.<br /><br />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-이낙연 후보가 중원잡기에 나섰습니다. 이재명 후보는 세종시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했고, 이낙연 후보는 전날 천안 방문에 이어 오늘은 대전에서 충청권 발전전략을 발표합니다. 충청권 표심이 초반 판세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히 더 공을 들이는 모양새에요?<br /><br /> 오는 31일 지역 순회 경선을 시작으로 대권 주자 경선레이스가 본격 펼쳐집니다. 당원들의 물밑표심이 드러나면서 1강 1중 다약 구도에 균열이 생길지 주목되는데요. 변곡점이 될 만한 것들 꼽아본다면 뭐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지난달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하락하는 모양샙니다. 과반을 장담할 정도로 이재명 대세론이 확고하진 않지만 이낙연 후보가 선택한 선명성 전략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?<br /><br />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천 쿠팡 화재 당시 황교익 씨와 먹방 촬영을 한 것을 두고 결국 사과했습니다. 야당은 물론 여권 내에서도 이 지사의 대처가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 앞선 보은인사 논란도 이해찬 전 대표가 나서서 겨우 봉합했는데, 이번에도 이 지사 위기를 넘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민주당이 가짜뉴스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시행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처리를 예고했습니다. 독소 조항에 대한 논란은 남아 있지만, 여당은 오는 25일 본회의 때 개정안을 처리하겠단 방침입니다. 여야의 충분한 숙려와 논의가 없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속도전을 펼치는 내막, 뭐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재명-이낙연 등 민주당 후보는 개정 필요성을 역설한 반면, 공개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입법독재라며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언론중재법 처리 강행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후보 검증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,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?<br /><br />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캠프가 김종인 비대위를 추진할 거란 얘기가 나오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취임 두 달밖에 안 된 대표를 두고 비대위를 만드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걸로 보이는데요. 전당대회 땐 이준석 대표를 적극 지지하던 김종인 전 위원장의 속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일단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선관위 출범과 함께 경선버스를 출발시킨다는 계획입니다. 대선후보 토론회 개최 논란과 경선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서병수 의원까지 물러나면서 선관위원장의 역할론이 더욱 부각된 상황이에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